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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가격을 구성하는 요소 중 가장 큰 금액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무엇일까요? 그 주인공은 바로 배터리라고 합니다. 전기차 특성상 차량에 대한 제조 금액에 있어 무려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배터리라고 합니다. 이 배터리를 구독 서비스로 전환시켜 전기차 초기 구입 문턱을 낮춘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입니다.

 

출처 - 기아자동차 /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구입 가격 때문에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셨다면 전기차량 "배터리 구독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구독 허용… 신차값 확 싸진다

■ 국토교통 규개위, 개선안 마련 車·배터리 소유권 분리·등록 4530만원에 사던 니로 전기차 구독서비스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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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란
2.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로 저렴해진 전기차 실구매 가격
3.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의 쟁점 구독료와 사후 관리
4.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현실적인 문제점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란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라는 것은 기존에 차체와 배터리의 소유권을 분리하지 않고 한 사람이 같이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여 차체 소유권과 배터리 소유권을 따로 등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차체는 운전자가 소유하게 되고 배터리는 배터리 리스 업체에서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구독
출처 - 기아자동차 /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정리하자면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초기 차량을 구매할 때 구매자는 차체 가격만을 부담하고 배터리 비용은 배터리 리스 업체가 부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후 구매자가 배터리를 월정액으로 납부하는 방식이죠.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로 저렴해진 전기차 실구매 가격

그럼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가 도입되면 얼마나 저렴하게 전기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까요? 현재 정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해주는 보조금이 평균 1천만 원임을 감안하여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도입 후 전기차의 초기 구입 비용을 계산해보겠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구독
출처 - 현대 모터 그룹 /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기아자동차 니로 EV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니로 EV의 차량 가는 4530만 원입니다. 여기에 정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해주는 보조금 1000만 원과 배터리 가격인 2100만 원을 제해보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4530만 원(차량가) - 1000만 원(보조금) - 2100만 원(배터리 가격) = 1430만 원(실구매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물론 여기에 구독(리스)하는 배터리 가격을 월정액으로 계산해야겠지만 우선은 이렇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의 쟁점 구독료와 사후 관리

실구매가를 보니 부담스러웠던 전기차 구매 값이 더 이상은 구매 결정에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당장 계약하러 가고 싶어 지네요. 하지만 그에 앞서 다른 부분들도 확인해봐야 합니다. 바로 배터리 구독 서비스의 구독료(월정액)사후 관리에 관한 문제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구독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출처 - 현대 모터 그룹 /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현재로서는 차체와 배터리의 소유권 분리만 가능하다는 것밖에는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월 구독료가 얼마로 측정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사고가 난 경우 구매자와 배터리 리스 업체의 부담 비율에 관한 가이드라인 아직 없습니다. 만약 차량에 화재가 발생한 경우 이것이 차체의 문제인지 배터리의 문제인지 또한 확인이 어렵다면 각자의 입장에 따라 분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월 구독료가 구매자가 직접 차량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저렴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배터리 리스 업체에서는 리스한 배터리를 회수 후 재활용 등의 과정을 거쳐 업체 자체 수익을 낼 것이라고 합니다. 전기차 배터리 구독료가 가성비 맞게 나오길 바래야겠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현실적인 문제점

지난해 현대차도 정부가 말하는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려 했지만 해결할 문제점이 많아 흐지부지 됐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정부와 기업들이 어떻게 현명하게 해결해나갈지는 아직 알 수없지만 어떠한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는 소비자로서 미리 파악해보겠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구독
출처 - 기아자동차 / 전기차 배터리 구독

첫 번째는 현재 소모품인 배터리를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의 필요성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원래 차량과 배터리의 소유권 분리가 되지 않아 실질적인 기술개발이 어려웠지만 현재 소유권 분리 문제가 해결되어 앞으로 많은 기술개발이 실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독]‘1000만원대 전기車 시대’…현실화 가능성 '글쎄'

정부가 앞으로 전기차 구매 비용을 낮추기 위해 배터리만 따로 떼 할부 계약을 맺는 ‘전기차 배터리 리스’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시장과 전문가들은 ‘현실화하기 어려운 정책’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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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모든 전기차가 같은 종류와 같은 모델의 배터리를 사용해야 이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야만 배터리 사용 후 교체와 안정성에 관한 문제에 있어 분란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요즘의 전기차량 일부는 배터리를 내재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어떻게 운영을 할 것인지 생각을 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어떤 서비스든지 장점과 단점이 항상 공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서비스를 사용할지 말지 항상 선택을 해야 합니다. 선택을 해야 한다면 그 서비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겠죠. 전기차량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정말 획기적이고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서비스에 대해서 장점과 단점에 대해 잘 알아보고 똑똑하게 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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