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오미크론 하위 변이 켄타우로스(BA.2.75)의 국내 첫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오미크론 세부 계통 변이 켄타우로스는 인도에서 첫 발병 사례가 발견되었습니다. 국내 첫 확진자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었기에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코로나 재유행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켄타우로스 변이 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켄타우로스 변이란?
켄타우로스 변이는 이전에 비해 확산속도가 매우 빠르고 면역 회피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면역 회피 성질을 가지고 있으면 이전의 감염 경험과 백신 접종으로 얻은 면역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반인반수 그리스 신화의 켄타우로스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켄타우로스 변이는 올해 5월 말 인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그 이후 빠르게 전 세계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영국, 캐나다, 독일, 미국, 호주, 뉴질랜드를 비롯해서 10개국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달 7월 우리나라에도 첫 확진자가 확인되었으며 해외 방문 이력이 없는 것으로 보아 지역사회에서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2. 켄타우로스 변이 증상
켄타우로스 변이 증상은 이전의 코로나19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추정 중입니다. 발열 또는 오한과 기침, 호흡곤란이나 숨이 가쁜 증상, 피로감, 몸살, 두통 또는 근육통, 후각 또는 미각 상실, 두통, 인후염, 콧물과 코막힘, 설사, 구토 또는 메스꺼움 등이 있습니다.
유럽 질병 예방 센터는 감시의 필요성이 있는 변종으로 켄타우로스 변이 바이러스를 지정했습니다. 따라서 켄타우로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증상과 동반되는 질병에 대해 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켄타우로스 변이 증상에 대한 뚜렷한 보고는 없습니다. 처음 켄타우로스 변이가 발견된 인도에서는 경미한 증상 또는 무증상이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켄타우로스 변이 임상증상에 대해 아직은 말하기 이르지만 전파력은 높고 치명률은 낮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3. 켄타우로스 변이 예방법
켄타우로스 변이 예방법은 이전의 오미크론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권장된 백신을 모두 접종하고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기가 되지 않는 장소에 가지 않고 군중이 몰리는 곳을 피해야 합니다.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코로나19 검사는 받고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손 자주 씻는 것은 기본이고 청소와 소독에 신경 써야 합니다.
매일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고 외출 전후, 식사 전후, 기침이나 재채기 후 손을 잘 씻어주어야 합니다. 손을 씻을 때는 30초 이상 비누로 구석구석 씻어주고 흐르는 물에 비눗물을 닦아내주어야 합니다. 또한 손으로 눈이나 코 등의 얼굴을 만지는 것 또한 지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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